경기도, 역사·문화·관광·지역공동체 연계
【경기】평택시 '바람새길'과 남양주시 '슬로시티길', 파주시 '율곡탐방로' 등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지역공동체를 연결한 '우리마을 녹색길'이 9월 조기 완공된다.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녹색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리마을 녹색길' 현장컨설팅 개최, 주민협의체 및 추진협력단 회의, '우리마을 녹색길 지킴이단' 구성, 지역축제와 연계한 녹색길 걷기행사 등을 개최하고 9월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은 친환경적 개발, 보행자 안전, 재난안전 등을 고려해 조성하고 있다"라며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커뮤니티를 연결, 친환경 방문객 지원시설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명품녹색길 사업으로 '남한산성 둘레길', '고양 고봉누리길(일산 성석동 일원)', '안산 대부 해솔길(선감동 일원)', '의정부 소풍길(망월사역∼녹양역 일원)', '구리 둘레길(구리시 일원)', '여주 강천섬 탐방 녹색길(강천면 굴암리 일원)',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양수리 일원)' 등 7개소 123.9km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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