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12 PiFan' 성공 위해 손잡다
【경기】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 이하 GCA)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GCA와 PiFan조직위는 지난 11일 PiFan 집행위원장실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관 간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GCA가 보유한 공용장비실의 무상 임대 ▲영화제 상영작의 후반작업을 위한 기술인력 지원 ▲GCA와 PiFan 간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부천에 위치한 GCA는 2010년부터 매년 PiFan에 일부 시설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 16회 째 영화제를 맞아 공용장비실의 장비 및 인력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처음으로 전체 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게 됐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은 GCA의 공용장비실 지원으로, 시간과 비용면에 있어 최종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 관계자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부천국제영화제의 발전 및 성공적인 개최, 영상물에 대한 공공지원 확대라는 큰 의미가 있는 협약이었다"고 밝혔다.
GCA의 공용장비실은 도내 콘텐츠 기업 및 유관기관, 도민들의 콘텐츠 제작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시설로, 영상 편집실을 비롯하여 컨버팅실, 색보정 및 합성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OSMU를 위한 다양한 포맷의 변환과 영상 합성과 같은 CG 작업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공용장비실 사용 신청은 GCA 홈페이지 www.gcon.or.kr 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