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항공수송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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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항공수송량 감소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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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4% 준 171만5천t ...  


중국과 미국의 경기 둔화,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올해 상반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171만5천t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제선 수송량은 항공화물 수출입물량 감소로 작년보다 2.0% 줄어든 157만2천t으로 집계됐다.

중국(27만5천t)·미주(32만t)·유럽(21만7천t)은 IT 제품 수출입 감소로 물동량이 감소한 반면 일본(21만7천t)·동남아(43만8천t)·대양주(2만6천t)·중동(2만6천t)은 여객 증가, 화물기 신규 취항 등에 힘입어 물동량이 소폭 늘었다.

국내선은 화물과 여객 수하물 증가로 작년보다 5.9% 늘어난 14만3천t을 실어나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작년에 비해 3.0% 감소한 149만4천t, 김포공항은 34.0% 늘어난 3만9천t, 김해공항은 4.0% 증가한 3만1천t을 각각 처리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수입화물은 8.8%(32만8천t→29만9천t), 수출화물은 2.9%(34만7천t→33만7천t), 환적화물은 5.5%(57만2천t→54만t) 각각 감소했다.

김포공항은 베이징과 타이베이 노선의 신설로 일반화물과 수하물이 모두 증가하며 김해공항을 추월했다.

국내화물은 제주노선 화물량의 경우 작년보다 8.3% 늘어난 12만6천t에 달했으나 내륙노선은 운항편수 감소에 따라 9.4% 줄어든 1만7천t에 그쳤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도 세계 경기 둔화 추세에 따른 IT 수요 부진,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항공화물 물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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