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관광지 '1위'로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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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관광지 '1위'로 도약 선언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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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업계 초청 간담회' 개최

【경기】경기도가 국내 숙박 관광객 유치 1위 도약을 위해 도내 관광업계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경기관광공사는 17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비전실에서 포천 허브아일랜드, 한국잡월드, 영어마을, 쁘띠프랑스 등 18여 곳의 도내 관광업계 실무담당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관광업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하반기 국내외 주요 관광 홍보·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특히 2017년 국내 숙박관광객 유치 1위 달성(2011년 2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도내 관광업계와 함께 주5일 수업제, 근무제의 정착과 교통 인프라의 확충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원거리 관광수요를 경기도 숙박관광객으로 대거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기간인 오는 9월7일, 부산 경남지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기관광로드쇼'를 개최, 양 지역 업계 간 미니 트래블마트(비즈니스 상담회)와 프리젠테이션을 갖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도내 업계의 해외 관광박람회 참여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사업은 꾸준히 있어 왔으나, 이처럼 국내 지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계 공동 대규모 로드쇼는 2002년 공사 설립 이후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이는 그 동안의 수도권 관광객 위주의 홍보 마케팅에서 벗어나 전국 대상의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쳐, 2017년 숙박 관광객 1400만명 유치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숙박관광지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첫 시동인 셈이다.

황준기 공사 사장은 "숙박관광객은 당일관광객 대비 3.59배 이상 소비지출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기도의 우수한 숙박,체험시설들을 활용해 전국의 교육여행(수학여행), 가족체험여행, 기업단체 행사 등 다양한 숙박관광단체를 유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러한 업계와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경기도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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