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개인택시조합, 선진복지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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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 선진복지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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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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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충전소 운영 따른 '이익잉여금' 일부
장려금 확대, 재산지분권 재평가 등 실시

【부산】부산개인택시조합이 조합비 지원 장려금 확대와 조합 재산 지분권 재평가, 이직위로금 지급 등으로 선진 복지조합으로 거듭난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은 LPG충전소 직영 운영에 따른 이익잉여금 일부로 조합원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조합비 지원 장려금을 오는 10월부터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조합 장려금은 현재 LPG 충전량에 따라 월 최고 2만에서 다음달부터는 이 보다 2∼3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이는 다음달 초순께 개소예정인 '사하충전소(가칭)'와 더불어 충전소 운영에 따른 최소 경비를 제외한 잉여금 전액을 조합비 지원 장려금으로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 장려금으로 조합원이 조합에 매월 내고 있는 조합비 뿐 아니라 경조상조비와 자차(손)상조비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수송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가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의 경우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통신대리점(KT, SKT)의 이익잉여금으로 1만3900여 전체 조합원들에게 택시 등 무상교체와 LPG충전권(50ℓ)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또 LPG수송용 탱크로리 2대도 직접 구입해 운영함으로써 현재 운영중인 LPG충전소(4곳)의 LPG 공급을 원활히 함은 물론 LPG 공급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택시의 영업환경 악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조합원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조합 직영 부품매장 직원 14명 전원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됐다.

또 지난 1993년 제2차 지분권 발행 이후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조합 재산에 대한 지분 재평가를 실시, 이를 현실화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개인택시 사업면허 양도·양수 인가 등으로 조합원의 자격을 상실한 자의 생활 지원을 위해 이직위로기금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 기금은 기본 지급금(15만원)에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LPG충전소의 개인별 충전량에 따라 ℓ당 일정한 금액을 추가 산정해 지급하게 되며, 이직위로금의 재원은 경조상조 잉여금 및 복지기금, 각종 이자 수입 등으로 충당하게 된다.

박권수 이사장은 "조합 운영의 궁극적인 목적인 공동의 이익증진 실현을 위해 LPG충전소 등 각종 복지사업 활성화에 조합의 업무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복지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최소 경비를 제외한 잉여금은 전액 조합원들에게 돌려줌으로서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선진 복지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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