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매매업 진출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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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매매업 진출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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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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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매매조합, 대기업 문어발식 사업 확장,
시장근간 말살…퇴출될 때까지 투쟁할 것"


【대구】대기업의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고차업계에서도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대구매매조합은 지난 8일부터 SK엔카(주)의 무분별한 확장을 저지하고 중고자동차시장에서의 철수를 촉구하는 운동을 각 공동사업장(매매단지)를 중심으로 전개해 나기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2000년 8월 SK엔카(당시 유경준 본부장)에서는 중고차업계 진출에 대해 소매업이 아닌 성능점검, 차량정보제공, 수리보증 등의 서비스 분야의 진출을 하겠다는 공문을 통해 진출한 바 있으나 이후 각 시·도 조합의 회원업체로 가입한 후 소매업으로 전환, 온라인 시장까지 진출해 영세한 중고자동차매매업자들을 궁지로 내몰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중·대형  중고차 구매자에게 취·등록세를 면제해주는가하면 르노삼성자동차와 MOU 계약을 체결해 고객의 중고차를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자행하는 등 시장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플러스와 업무를 제휴, 온라인을 통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진출해 지역 매매업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고 있는 바, 이는 최소한의 대기업의 기업윤리마저 망각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육식 조합장은 "지역 중고차시장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전국 5000 회원업체와 단결해,  SK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규탄 현수막 게시와 SK제품 불매운동, 회원 자격 박탈 및 서비스 중단 등을 추진해 SK엔카가 중고차시장에서 퇴출될 때 까지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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