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근로자 내년 임금 10.1% 인상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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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근로자 내년 임금 10.1% 인상 요구키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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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근로자들의 내년도 임금인상 요구율이 확정됐다.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성천)은 지난 9일 제 53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운수노동자 생계비 쟁취를 위해 내년에 10.1%의 임금 인상을 요구키로 결의했다.
자노련은 이날 결의된 10.1%는 통계청이 산출한 도시 근로자의 실제 생활수준인 월평균 가계지출 2,554,800원을 기준으로 할 때 86%(2,171,580원)를 확보하는 것으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4.8%와 소비자 물가상승률 3.1%, 가계지출 증가율 4.7% 등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노련은 내년도 임금 인상 요구율 10.1%는 지난 3년간 노련이 요구해 온 14.5%~16.5%에 비해 소폭 낮아진 수준으로 이는 내년에 100인 이상 사업장이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함에 따라 노동시간 단축에 주력해야 한다는 대표자들의 결의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자노련은 내년도 임.단협 교섭의 원칙을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 40시간제 도입과 동일지역 동시실시 *준공영제 정착 및 도입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체불임금 청산 *퇴직연금보장법 시행에 따른 대책 마련 등으로 정하고 이의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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