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공청회'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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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공청회' 16일 개최
  • 조재흥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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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민의견수렴 평가서 22일 공람


【경남】경남도가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기본계획안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평가서 초안은 오는 22일까지 공람한다.

공람은 경남도 교통정책과, 양산시 도시개발과, 부산시 교통정책과, 부산 금정구, 부산교통공사 노포∼북정 경전철 사업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은 공람이 끝난 후 7일 이내까지 공람장소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은 사업시행에 따라 예상되는 환경영향 검토 결과와 영향 저감방안, 평가서의 적정성 등 환경측면의 전반적인 의견이면 가능하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해 노포∼동면 사송∼남부동(시청)∼종합운동장∼신기동∼북정동 노선안을 최종안으로 선정해 놓고 있다.
이 노선안이 예비타당성조사 당시의 노선(노포∼사송∼다방지하차도∼경남아너스빌 옆∼양산천∼2호선 양산역∼신기∼북정)보다 경제성, 환경성, 이용객 접근성 등의 면에서 낫다는 것이 최종 노선안 선정의 배경이다.
35호 국도를 따르면서 노선이 1.9㎞ 가량 짧아져 경제적이고 특히 신도시와 원도심에서의 접근성, 도시 균형발전 기여도 면에서 기대되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예비타당성 노선은 연약지반 보강, 양산천변 송전탑과 변전소 이설에 따른 대규모 사업비가 추가 소요되는데다 양산천 산책로와 공원시설이 줄어들고 양산천 구름다리의 경관성을 떨어뜨리는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고가(지상 20m)로 통과하면서 아파트 옆을 지나 주민 조망권 및 사생활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은 오는 2019년 개통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역은 노포역을 포함해 7곳이 생긴다.

양산시는 공청회 개최 후 노선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경남도를 거쳐 11월 국토해양부에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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