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전거이용 '붐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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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전거이용 '붐 조성' 나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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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 개최 등

【경북】경북도는 녹색생활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낙동 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 를 개최, 자전거 이용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낙동 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는 지난달 15일 상주시를 시작으로 22일은 안동시에서 개최했으며, 오는 13일 구미시(구미 지산체육공원), 20일 고령군에서 도민과 자전거 동호회원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를 위해 헬멧 쓰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이색자전거 시범자전거 묘기, 자전거를 이용한 체조와 함께 부대행사로 YMCA 희망자전거 제작소에서 재생자전거 무료대여, 재활용 홍보관, 녹색생활 전시관, 자전거 기업홍보관 등 부대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그 밖에 시·군별로 ▲구미 새마을전국MTB챌린지대회(제2회, 9월2일) ▲포항시민 자전거타기대회(제16회, 9월9일) ▲상주 전국산악자전거대회(제14회, 10월14일) ▲영주 죽령 힐크라임 전국대회(제1회, 10월20일) 등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 4월22일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 이후 안동에서 시작된 낙동강 자전거길은 부산 을숙도까지(378km) 연결됐으며, 인천 아라뱃길에서 남한강, 문경새재, 부산까지 이르는 국토종주자전거길(702km)도 함께 개통돼 국토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자전거길 녹색동맥으로 이어지게 됐다.

도 관계자는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인구 1000명당 자전거 도로 연장, 녹색교통 활성화 및 녹색교통 추진실적 부분에서 전국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경북에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포함해 1228km의 자전거 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해안 등에 새로운 자전거 길을 조성, 자전거길은 국토를 잇는 녹색의 띠로 화합과 상생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성일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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