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전남대학교 '백야'팀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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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전남대학교 '백야'팀 대상 차지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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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남대학교 '백야'팀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광고협회·한국광고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가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2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를 열고 '누구보다 경기도민이 좋아하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발표한 전남대학교 '백야'팀이 대상을 차지해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상장 등을 받았으며, 금상은 국민대학교 어벤져스 팀이, 이밖에 은상 2팀, 동상 3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광고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느 해보다 풍성한 대회였다.
작년보다 22% 증가한 전국 96개 대학, 2600여명 학생이 참가해 대회 초반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50대1의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13개 팀이 불꽃튀는 경합을 펼쳤다.

도는 이번 대회가 전국 대학생들이 경기도에 관심을 갖고 경기도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대회를 통해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한 광고, QR코드를 이용한 SNS 연동 프로모션, 글로벌 캠페인 전략 등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홍보 전략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홍탁 제일기획 마스터는 "대학생다운 신선한 아이디어들은 많았으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것들의 역량을 모아서 시너지를 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라며 "좀더 기존의 틀을 깨는 기획력과 실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있고 가치 있는 광고캠페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야'팀은 "KOSAC은 공모전 가운데 권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위해 7개월 동안 준비했다"며 "경기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기도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는 우수한 예비 광고인들을 발굴해 광고계로 진출할 수 있는 등용문이 되고, 여타의 공모전과는 다르게 대학 내 관련학과 수업과 연계 진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광고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은 부분을 도정에 반영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이들의 아이디어를 얻어 경기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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