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시가 2개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삽량문화축전 기간인 오는 13일 '제6회 영남알프스 랠리(MTB)대회'가 전국 385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영축산∼간월재∼표충사∼늘밭재∼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30km 코스를 15시간동안 라이딩하게 된다.
이어서 다음달인 11월4일에는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양산시 자전거연합회장배 MTB대회'가 하북면 해운자연농원일원에서 개최되며 동호인과 시민 등 약 3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2개의 자전거 대회 개최를 통해 양산을 산악스포츠메카와 사계절 휴양관광지로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교통인 자전거 이용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하북면 일원에 산악자전거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개최해 진정한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국토종주자전거길과 양산천 등을 통해 산악자전거 코스를 연계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