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자전거 '살림길'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선정돼
상태바
대구시, 전국 자전거 '살림길'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선정돼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대구시가 행정안전부의 비영리 공익지원단체 사단법인 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이 전개한 전국 자전거'살림길'에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지난 3일 강창교 서편 죽곡청아람 3단지 근린공원에서 '2012자전거랠리 행사'(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주관)와 병행 추진하는 자전거 '살림길'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동호인,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전거문화포럼 회장의 '살림길' 선정 취지문 낭독, 살림길 선정서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후 강창교에서 달구벌대로, 대구스타디움까지 자전거 축하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자전거문화포럼의 1, 2차 신청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달 27일 최종심사에서 4개 구간 총 117km의 자전거 길이 '살림길'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살림길'은 여가형과 생활형으로 나뉜다.

여가형은 자전거전용도로인 낙동강길(22km, 강정고령보∼달성보)와 금호강길(30km, 강창교∼동촌유원지), 생활형은 자전거겸용도로인 신천둔치(상동교∼침산교)와 도심순환36km(대구스타디움∼경산시계∼반야월∼대구공항∼도청교∼대구역∼반월당∼중동교∼두산교∼황금네거리∼담티고개∼대구스타디움)이다.
대구시 관내 자전거도로는 현재 총 209개 노선에 총연장 680km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으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금호강·신천 자전거길과 도심순환 도로 연계망 구축, 주거밀집 지역과 지하철역·버스승강장 연결하는 주민생활 밀착형 자전거도로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 자전거이용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도시철도역 자전거무료대여, 자전거수리센타 확충 및 자전거보관대 추가설치와 지하철전동차 자전거휴대승차 확대, 민간동호인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자전거마일리지, 자전거대행진 행사도 적극적으로 추진을 유도하는 등 활력 넘치는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