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등 '북한강 호수문화 관광권 광역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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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등 '북한강 호수문화 관광권 광역 네트워크' 강화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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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한강 푸른 물길을 곁에 둔 강원·경기지역 자치단체들이 광역관광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원도 양구군, 인제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와 경기도 가평군 등 6개 시·군은 5일 오후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호수문화관광권 광역관광 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어 내년도 문화관광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수도권과 영남권 관광객유치와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서울과 부산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국제 관광전에도 공동으로 참가해 중국, 대만 등 중화권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6개 시·군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익힐거리에 대한 국내 및 국제 홍보물도 공동 제작해 관광수용성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올해 6개 시·군은 부산국제관광전공동 참가, 서울지역에 공동 홍보 및 홍보물제작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상생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리적 문화적 환경이 비슷한 동질성과 지방주도의 관광 상품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07년 11월에 광역관광협의체인 호수문화관광협의회를 발족시켜 연 3회에 걸쳐 시·군의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이웃 자치단체 주민들에게 관광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 주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협력사업을 통해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공통분모를 형성하며 관광소득과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수문화관광권협의회는 5년 동안 관광객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과 시·군을 연계하는 관광 상품개발 등으로광역권 공동협력기반을 다져왔다"며 "관광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역관광 협의회 정례회에는 6개 지자체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한편 2010년 12월 경춘선복선전철 개통과 올2월 준고속철 itx-청춘이 운행하면서 자라섬, 남이섬, 소양댐 등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과 여행객들이 대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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