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공항 수요 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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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공항 수요 조사키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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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국감 자료   2014년까지 10억 들여...  


정부가 제주도 신공항 건설에 무게를 두고 제주국제공항 수요를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총 1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제주공항 수요를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공항을 오가는 수요를 신중하게 따져보고 신공항 건설안과 기존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을 비교해 최종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공항의 연간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수요는 2010년 1520만3천명, 74만4천명에서 2030년 2372만5천명, 122만4천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운항횟수는 국내선이 같은 기간 9만7800회에서 17만5700회로 증가하고, 국제선도 5500회에서 1만회로 배에 육박할 것으로 각각 추산됐다.

한편 국토부는 도서지역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울릉도와 흑산도에 활주로 길이 1200m 이하의 소규모 공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여건이 양호한 경기 안산과 경남 고성에서는 경비행장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김제공항 부지를 지역의 항공기 제작산업과 연계해 경비행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전남 고흥과 충남 서산 등 기존 활주로 조성 지역과 충북 제천, 전북 남원 등 비주둔 군비행장을 활용해 경비행장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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