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聯, "일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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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물聯, "일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주목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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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가입 의무화 등 중점추진

개별화물업계가 올 추진 사업계획 중 협회 가입의무화 및 화물운송종사자격제의 개선 등을 핵심추진 사업으로 설정, 업계의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하는 등 신년 벽두부터 업무 챙기기에 나서 주목된다.
개별화물연합회(회장 안철진)에 따르면, 업계는 그간 운수업계가 공통적으로 고민해온 사업자의 단체가입 자율화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경우 협회의 재정을 위협해 단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 이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관계 법 개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는 단체가입이 자율화되면서 회부를 납부하지 않는 비회원이 급속히 늘어났지만 단체의 경우 회원·비회원의 구분 없이 위탁업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경비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인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회원에게서 수수한 회비로 비회원의 위탁업무까지 맡아야 하는 불합리성이 존재하는 한 단체의 역할이 갈수록 축소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이치라는 것이 연합회의 확고한 인식이다.
다음으로 업계가 중요시하고 있는 과제로는 2004년 도입된 화물운송종사자격제도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작업이다.
화물운송사업 허가제 전환과 함께 도입된 이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자격시험에 응하지 않거나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명을 획득한 이들조차 규정에 따라 이를 지참 또는 차내에 비치하지 않는 등 자격제도 전반의 이행완성도가 크게 떨어져 있는 현실을 중시해 이의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계도·홍보와 함께 단속도 이뤄질 수 있도록 대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격증명과 관련해서는 화물운송사업 신규허가·양수도시 허가서류에 자격증명을 첨부토록 하는 등 법률로 규정한 허가자격을 더욱 엄격히 준수토록 제도 일부 보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가지 연합회가 중점 추진할 과제는 정부가 지난 연말 화물운송사업 업종 재편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연구용역과 관련, 개별화물운송사업 t급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공제조합 설립의 당위성이 확인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정책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조직을 일부를 연구·개발부문에 할애해 대비하는 한편 업계 내부의 행정체계도 혁신한다는 방침 아래 연합회 홈페이지 구축, 연합회와 시·도 협회의 업무전산화 지속적 추진 등으로 정보전달의 신속·효율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로 업무 및 제규정을 통일·표준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개별화물운송사업자의 중심이자 대표기관으로 단체 기능과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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