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사업소, 폭설대비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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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관리사업소, 폭설대비 모의훈련 실시
  • 김경현 gh-sappo@hanmail.net
  • 승인 201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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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지난달 29일 지방도 717호선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일원에서 도로관리사업소 주관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올 겨울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전라북도(2), 도로관리사업소(30명), 순창군청 및 자율방재단(20), 순창경찰서(4),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구조센터(4), 임실대대 군장병(15) 등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겨울철 국지적인 폭설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실시하게 됐다.

훈련상황은 국지적인 폭설에 따른 차량 사고로 교통두절 등 고립지역 발생시에 대비해 교통통제, 부상자 구조, 제설작업 등 예상되는 재난 유형에 대해 신속한 대처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재난상황 홍보 강화를 통해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모의훈련 내용은 도로관리사업소 제설상황실에 사고가 접수되어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에 연락한 이후 상황부터 교통통제와 고립자 구호품 전달, 부상자 구조 및 사고차량 견인, 제설작업, 교통통제 해제 순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지방도를 이용하는 통행차량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12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방도 706호선등 교통소통 취약구간 16개소를 선정해 구역별 책임관리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폭설시 교통소통에 취약한 구간을 집
중관리 할 계획이다.

도로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지방도는 61개노선 1905km이며, 이중 주요고갯길, 출·퇴근이 많은 구간, 고속도로IC 등과 접하는 주요노선 36개구간 475km에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기타 노선은 시·군과 함께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다.

또한 폭설 및 도로결빙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을 위해 덤프트럭 및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16대, 제설인원 30명, 염화칼슘 408t, 소금 1376t, 액상제 16만ℓ, 모래 550㎥를 확보해 폭설 및 도로 결빙시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눈길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교량·터널출구, 커브길, 응달길 감속운행 ▲마모가 심한 타이어 교체 ▲엔진부동액, 배터리 사전점검 ▲체인, 접이식 삽, 랜턴 등 차량비치 ▲도로통제에 대비해 목적지 교통정보 사전확인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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