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수필 공모전서 '여수 밤바다'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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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수필 공모전서 '여수 밤바다' 금상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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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라남도가 추석·가을철에 전남을 여행하고 나서 느낀 점을 글과 사진으로 구성하는 남도여행 포토에세이를 공모한 결과 김선화씨의 '여수 밤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 끝에서의 시작'이 금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가을철 가족단위 또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반 성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포토에세이를 공모했다.

포토에세이 공모전에는 1500자 이내 글과 3장 이하의 사진을 포함해 남도여행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담은 총 74편이 응모했으며 전남도는 이 중 13편을 입상작으로 최종 결정했다.  

김선화씨의 '여수 밤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 그 끝에서의 시작'은 국토 최남단역으로 기차도 발걸음을 멈추는 끝 역이자 새로운 출발의 시작역인 여수역에 마음의 짐이 든 텅 빈 큰 가방을 메고 왔다가 아름다운 여수 강바다에서 따스함을 가방에 채운 뒤 다시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려한 전남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느낀 점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해 보는 것도 여행의 기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12월 중 남도 겨울여행을 하거나 한 해 동안 전남을 여행했던 추억을 담은 2차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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