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지역 맞춤형셔틀버스와 급행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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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지역 맞춤형셔틀버스와 급행버스 운행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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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 논공·현풍·구지 등 달성지역에 맞춤형 셔틀버스와 급행버스가 운행됨에 따라,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달성지역은 낙동강과 비슬산, 대니산 등 수려한 지연 환경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국토 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구미∼칠곡∼성서∼달성∼마산·창원으로 이어진 신산업벨트의 중심축이다.
1980년대 초반에 조성된 달성1차 산업단지, 현풍·구지 공단, 2000년대 초에 조성된 달성2차 산업단지 등에 총 700개 업체, 2만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고,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등이 개발 중에 있어 새로운 산업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지역은 시 외곽에 위치한 관계로 도심으로부터 접근성이 미비하고, 원거리 출·퇴근과 대중교통 노선부족으로 근로자로부터 인기를 끌지 못해 기업들도 만성적인 고용불안과 높은 이직률로 신규 기업유치 및 신·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내에서 달성지역 산업단지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2008년 5월 운행(2대)을 시작으로 매년 증차를 거듭해 2012년 10월 말 현재 총 12대로 아침·저녁 정시(AM 8시, PM 6시) 출·퇴근 근로자뿐만 아니라 야간 및 교대근무자(PM 8시, AM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을 확대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조성된 테크노폴리스 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HL(주) 등에 출·퇴근하는 근로자를 위해 대곡역에서 달성1차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DGIST), 달성2차 산업단지 간을 순환하는 셔틀버스(2대)가 운행되고 있다.

또 시내에서 달성산업단지 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600번, 655번 2개 노선이 13∼15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것을 금년 10월 20일 지하철 1호선 대곡역에서 달성2차 산업단지 간 급행4번 노선(배차간격 14분)을 신설해 달성지역 산업단지 간의 접근성을 높였다.

셔틀버스 확대 운행 등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들의 생산 활동도 활기를 띠어 2012년 9월말 기준 가동업체 605개사(공장가동률 87%), 고용 1만9900명, 수출 2조672억원, 총 생산 5조50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2921억원(16%), 총생산 6277억원(1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셔틀버스 이용은 2012년 10월 말 기준 10만 6000명(월평균 1만6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만6300명(52%)이 증가해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취업여건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희송 산업입지과 과장은 "맞춤형 셔틀버스 확대 운행과 지하철 1호선 대곡역에서 달성2차 산업단지 간 급행4번 버스 노선 신설로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해소와 입주기업의 구직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수목원에서 테크노폴리스 간 연결도로가 2014년 개통되고, 주변 교통망이 확충되면 근로자 출·퇴근은 물론이고 공단의 입주여건과 고용여건도 더 한층 강화돼 기업 투자유치와 공단 가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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