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정당 대선공약에 포함…가능성 높여...
10톤 이상의 화물차에게만 선별적으로 할인혜택을 부여해온 사업용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정책이 크게 개선될 것인가.
새누리당과 통합민주당 등 주요 정당은 18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을 10톤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캠프는 ‘10톤 이하 사업용화물차에게도 고속도로 야간통행료 감면과 함께 전 톤급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주간에 이용할 경우 25%를 감면’해주는 대선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캠프도 ‘10톤 이하 사업용화물차 고속도로 야간통행료 감면’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화물업계가 요구해온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이 업종‧차량 톤급에 상관없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혜택은 10톤 이상 대형화물차에 제한돼 형평성 시비는 물론 10톤 이하의 영세 화물차 차주를 배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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