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 비전 2020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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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 비전 2020 선포’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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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제로화 기반 조성할 것”

도로교통공단이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교통사고 제로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담은 ‘도로교통 비전 2020’을 발표하면서, 사업추진과제 및 실천의지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주상용 공단 이사장을 포함해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공단은, 2020년에는 과학적인 전문 역량을 갖춘 명실상부한 도로교통관련 국내 대표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하고 이에 대한 신(新)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공단의 비전 2020은 ▲도로교통안전 기술 과학화와 ▲효율적 책임경영 강화라는 4대 중장기 전략 목표와 18개 전략과제 및 65개 실행과제, 195개 세부실천계획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현재 구축ㆍ운영 중인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을 통해 PDCA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로 조직ㆍ예산ㆍ평가 등의 중장기적인 경영계획과 연계해 추진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공단은, 지난해 10월 실무책임자 49명으로 편성된 비전 추진단 TF(Task Force)팀을 구성해 전 부서ㆍ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모습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의식 조사를 실시한 점을 강조, 국내외 기관 사례 조사와 도로교통 환경 분석을 병행 실시한 내용을 담은 경과보고를 발표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추진된 사업 과제를 점검했다.

이날 공단은 조직 미션ㆍ비전ㆍ핵심가치 리뷰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받아 도출ㆍ제안된 본부별 전략과제 및 실행방안에 대해 총 17차례 워크숍을 통해 논의ㆍ검토된 내용을 기초로 교통안전을 포함한 도로교통 선진화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도로교통 비전 2020 선포관련 사업안은 유엔미래보고서 및 삼성경제연구소 등 주요 자료를 참고해 계획 마련됐다”며 “이는 경찰청과 한국교통개발원 등 국내 주요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학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공단 발전자문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달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업별로는 PRI 등 국제기구와 미주ㆍ유럽ㆍ아시아 등 선진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실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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