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와 캄보디아에 선진 교통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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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와 캄보디아에 선진 교통안전교육 실시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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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캄보디아에 교통안전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이 교육은, 캄보디아 캄폿ㆍ씨하눅빌ㆍ꼬꽁 지방지역 학생과 교사ㆍ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토바이와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지역 특성상, 교통사고 70% 이상 이륜차 사고로 조사됨 점을 감안해 이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됐다.

또 현지실정에 맞춘 이륜차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헬멧ㆍ야광조끼ㆍ야광테이프ㆍ야광 팔찌 등과 같은 교통안전 장구가 보급됐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현재 도로교통공단 등이 수행 중인 ‘캄보디아 3번 및 48번 국도 교통안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MPWT)에서 사업구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공단 측에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펜보란(Pen Boran) 캄보디아 교통안전국 부국장은 “교통사고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통안전 관계자와 교사들에게는 한국의 선진 교통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 선진교통 안전교육과 기술 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이와 같은 내용을 추가ㆍ전파해 개발도상국 국민의 생명 살리기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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