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전시가 시내버스 승객이 내릴 때 교통카드 태그 불편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버스 당 하차단말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버스 총 965대중 585대(61%)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나머지 380대는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기남 시 대중교통과장은 "하차단말기의 추가 설치로 승객이 버스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시내버스 환승 이용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중 환승 이용률이 2010년 17.9%, 2011년 18.5%, 지난해 19.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이는 시내버스의 적절한 노선운영과 시민들이 현명하게 환승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진기자 nom11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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