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신규 출고되는 시내버스의 최고속도제한장치의 속도제한기준이 현재 110km/h에서 80km/h로 강화되며 기존 2007년~2012년 차량은 2013년 1/4분기 내에 적용될 예정이다. 버스 운행 과속 방지로 인한 사고예방과 함께 버스 차량 수명이 한층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7개 분야 70건의 ‘2013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아는 만큼 행복해집니다’를 구랍 26일 발표했다.
이중 교통분야에서 달라지는 주요 서울 시정을 모아봤다.
먼저 2013년부터는 서울의 출근시간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정기이용권 버스가 도입된다. ‘성남~강남역, 일산~서울역, 강동~강남역, 은평~강남역’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의 정기이용권 버스는 월정액요금으로 선납방식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오는 2월부터 저상버스 뒷면 유리창에 ‘장애인 탑승중’을 알리는 안내장치가 설치된다. 그동안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저상버스 를 탑승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주변 시선을 의식해야하는 등 상대적으로 이용이 불편했으나, 알림장치가 설치되면 교통약자들의 버스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로는 교통카드 분실‧도난시에도 충전잔액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안심카드’가 도입된다. T-money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등을 통해 카드를 기명등록하면 분실‧도난시 타인의 카드사용이 정지되어 잔액 이 보존되며, 그 후 이용고객이 카드 내 잔액환불을 요청하면 익일 06:00에 충전잔액을 환불해준다.
이 밖에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서울시 전역 확대’,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시티투어버스 신규노선(전통시장) 추가운영’ 등이 바뀐다.
2013년 달라지는 서울시정 및 제도
달라지는 시정 및 제도 | 시행시기 |
운행자동차 배출가스관리제도 개정 | 2013. 2월 |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서울시 전역 확대 | 2013. 1월 |
버스 최고속도 제한으로 과속 방지 | 2013. 1월 |
정기 이용권 버스 도입 | 2012. 12월 |
저상버스 교통약자 탑승 알림장치 설치 | 2013. 2월 |
마을버스 운전자 보호 격벽 설치 | 2013. 1월 |
심야전용(수요대응형) 택시제도 시행 | 2012. 12월 |
실시간 교통정보 정보공유 서비스 오픈 | 2013. 8월 |
유용한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 | 2013. 6월 |
교통카드 분실·도난 안심서비스 시행 | 2012. 12월 |
교통카드 사전충전안내서비스 시행 | 2012. 12월 |
장애인 콜택시 증차 운영 | 2013. 9월 |
신촌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 2013. 11월 |
서부간선도로(철산교→금천IC) 1개차로 증설 | 2013. 5월 |
공항로(공항전화국~발산역) 중앙버스 전용차로 개설 | 2013. 11월 |
석계역~별내지구간 버스전용차로 개설 | 2013. 10월 |
시티투어버스 신규노선(전통시장) 추가운영 | 2013. 1월 |
공영주차장 ‘5분 단위 요금 부과제’ 시행 | 2012. 11월 |
자전거 전용차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 2013. 3월 |
승용차 공동이용(Car-Sharing)활성화사업 시행 | 2013. 2월 |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