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만7000㎡ 규모 6700억여원 투입…2015년 완공
【인천】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인천로봇랜드'가 2013년 3월 착공된다.
지식경제부는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신청한 인천 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사업신청에 대해 지난해 12월27일자로 승인 고시했다.
청라국제도시(서구 원창동 일원)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는 76만7000㎡에 약 6700억원(국비 595억원, 시비595억원, 민자 55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조성되는 국책사업으로,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전시관, 연구소)과 유원시설(테마, 워터파크), 부대시설(콘도,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오는3월 로봇랜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로봇산업진흥시설은 2015년까지 완공하고, 유원시설 및 부대시설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2016년 연말 로봇랜드를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 2월 인천로봇랜드 조성지원 지정 고시 이래 7월에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인천로봇랜드를 설립하고 2010년 4월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승인신청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으나, 미비사항으로 인한 보완요청으로 사업계획서가 반려된 바 있다.
이에 시는 2년여에 걸쳐 사업계획에 대한 보완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9월17일 지식경제부에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제출, 마침내 사업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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