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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해양관광자원 개발에 146억 투입
박정주  |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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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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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가 올해 해양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06억원보다 40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전남도가 이처럼 해양관광자원 개발사업비를 대폭 늘린 것은 관광객의 기호가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육상관광에서 벗어나 체험을 곁들인 해양관광을 더 좋아하는 경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낚시 마니아층을 겨냥해 여수·고흥·진도·신안 등 4개 지역에 62억원을 투입해 수상펜션과 해안데크, 개매기 체험이 갖춰진 해양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바다풍경을 벗삼아 휴식과 여가를 보내려는 가족단위 해양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보성·진도 등에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양 오토캠핑장, 바다전망대, 체험관 등 해양레저복합공간시설을 설치한다.

신안지역에는 바다경관을 보면서 걷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가가도 해변탐방로 사업에 4억원을 투자하고 꼬막으로 유명한 보성지역에는 갯벌 이동수단인 뻘배를 활용한 체험시설에 7억원을 투자한다. 또 해남 땅끝지역에는 5만여점의 해양유물을 전시하는 해양자연사박물관에 14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강진 마량 해양복합공간사업은 24억원을 투자해 해상에서 독서와 음악감상 등이 가능토록 하는 사계절 휴양형 해양관광 시설로 꾸며진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12개 해양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지역에 있는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발전과 함께 실질적인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해양관광의 효자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전남도 내에 완공된 장흥 해양낚시공원, 목포항마리나, 완도항 워터프런트, 진도 울돌목 해양에너지공원 등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거나 해양관광객을 유인하는 역할 등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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