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사업용화물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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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사업용화물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 지원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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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광역시가 사업용화물자동차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비용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사업용화물차의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올해 1톤초과 화물자동차 6715대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이하 운행기록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운행기록장치는 자동차의 속도, 브레이크 가속페달 사용, 위치정보, 운전시간 등 운전자의 운행특성을 기록해 과속 및 급가감속과 같은 난폭운전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치로, EU 27개국 및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장착이 의무화돼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교통안전공단이 사고다발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교통사고가 약 30% 감소된 것으
로 분석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운행기록장치 장착 지원사업에 1대당 10만원을 지원하며, 운송사업자는 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한 후 '부착확인서' 및 '지급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부터 차량등록지 관할구청으로 청구하면 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용화물차에 운행기록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토록 교통안전법을 개정, 지난 2011년 1월부터 시행중에 있는데
기존 등록차량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장착하지 않을 경우에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운행기록장치 장착지원 사업은 일반 자가용에 비해 사고율 5배, 사망사고율 3.7배 이상 높은 사업용자동차 운전자의 난폭 운전습관을 크게 개선해 사업용자동차의 교
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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