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통행료 휴대폰으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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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통행료 휴대폰으로 낸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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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마텍, 관련 특허취득 상용화 예정


휴대폰을 사용해 고속도로 자동통행료징수시스템(ETCS)인 하이패스(HiPass)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 된다.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인 하이스마텍(대표 박흥식)은 `유료도로 통행료 정산용 스마트카드를 구비하는 이동단말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고속도로 ETCS 전국 확대에 맞춰 이 기술을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차량단말기 대신 휴대전화로 통행요금을 낼 수 있는 기술로, 휴대전화 사용 운전자는 하이패스용 IC칩을 발급 받으면 곧바로 하이패스와 함께 비접촉식 전자지불시스템(일명 터치앤고 방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자화폐를 무선충전할 수 있다.
현재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OBU라고 불리는 차량용 단말기를 구매해 차량에 설치하고 선불충전이 된 스마트카드를 단말기에 끼워야 사용할 수 있지만, 차량용 단말기는 5만원 정도의 고가에 배터리 교체나 차량 내 전원장치와의 연결 등의 불편함이 있어 보급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하이스마텍 관계자는 "하이패스 사용의 편리함과 시간단축 효과에 비해 설치․사용의 복잡함이나 비용소요 등으로 보급이 한정적이었다“며, ”특허가 상용화되면 유료도로 전자지불 이용자 수를 크게 증가시키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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