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체제를 전환하는 모달시프트와 함께 공동물류를 실현키 위한 대안으로 물류 정보화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개념 물류 솔루션 프로그램이 국내로 진출ㆍ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세계 제 3위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기업인 ‘Infor(www.infor.com)’가 4세대 WMS(창고관리 시스템) ‘Infor SCE 10.2’를 개발ㆍ완료하면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추진 중인 인포글로벌 코리아(대표 성태호)는, 지난 18일 ‘4세대 WMS를 통한 물류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로 ‘2013년 Infor SCE 10.2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사측에 따르면, ‘Infor SCE 10.2’는 세계가 인정하는 WMS 시스템으로, 창고 관리를 비롯해 상품의 입출고ㆍ보관ㆍ품질 보전에 대한 물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창고비용과 함께 화물운송ㆍ정보처리 기능이 강화되면서 화주ㆍ물류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성태호 인포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국내 출시될 ‘Infor SCE 10.2’는 패키지 기능성은 물론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서비스 향상과 물류센터 운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가 이뤄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업별로 세분화된 솔루션이 제공 중이기 때문에 타 솔루션 업체들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국내 화주ㆍ물류사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함께 물류산업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