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기자동차육성산업, 우주항공, 조선 등 전남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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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기자동차육성산업, 우주항공, 조선 등 전남 미래산업으로 육성한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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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는 올 한해 지역 특화 전략산업 고도화분야의 조선산업과 성장거점․미래첨단산업분야의 전기자동차육성, 우주항공, 레이저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세계적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해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조선 구조고도화, 해양 레저장비산업 기반구축사업 등을 통해 기업 애로 해결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대불산단 경쟁력 강화 20억원, 해양레저장비 기반 구축 및 연구개발(R&D) 143억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자동차육성산업은 영광 대마 산업단지(164만1000㎡)에 전국 최초로 선분양을 통해 관련기업 18개사를 유치해 공장 건설을 준비하는 등 전기차 관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유망기업 및 부품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개 스타기업 육성 및 30개 부품기업 유치로 3000명 고용 창출, 녹생성장 전진기지 구축, 전기자동차 부품연구원 전남분원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산업은 고흥에 우주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한 7개 시설 기반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5개 사업이 추가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우주센터 2단계 확장사업, 청소년 우주체험센터 확장, 고흥 미래산단 조성, 비행시험평가 기반 확충, 우주랜드 조성사업이다.

레이저산업은 반도체․LED․태양전지 등 차세대 핵심기반 기술에 적용되는 사업으로 2011년 전국 최초로 장성에 유치한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기업 입주를 추진, 전남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오는 4월 나노산단에 센터가 완공되면 장비 구축과 입주기업 유치(10개사), 기술개발 등에 45억원이 지원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에 전략산업으로 추진해온 생물·신소재·조선산업 등이 전남 주력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광역선도산업은 물론 올 상반기 선정 예정인 신 지역특화 5대산업에 향후 3년간 450억원을 투입하는 등 미래 먹거리산업을 창출하고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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