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관광객 맞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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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절 관광객 맞이에 총력"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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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만여명 방문…시설 일제 점검 등 만전


【부산】부산시가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 동안 부산을 찾을 중국 손님맞이에 나섰다.

최근 중국 관광객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연 9%를 넘는 연 25%의 증가율로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본인 관광객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2.9∼15) 동안에는 1만여명이 부산을 방문하여 전년동기 대비 2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번 춘절 연휴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불편한 점 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구·군 및 관광협회 등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해 관광 시설물, 관광안내 간판, 외국어 메뉴판, 관광 종사원들의 친절서비스 등 일제 점검 및 보완 정비에 나섰다.

점검대상은 ▲관광식당의 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숙박시설의 요금표, 이용안내문 ▲안내판의 명칭표시, 방향 표지판 △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 ▲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콜밴·택시 불법 영업 ▲관광 기념품 판매점, 쇼핑 등이며, 이 밖에도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완 조치로 관광객 맞이에 이상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구·군 및 관광협회 등 유관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대응 가능한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춘절기간 중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중국인 관광객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현장 점검 실시 및 분야별 불편사항 발생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춘절 연휴기간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김해공항에서 지난 9일부터 3일간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입국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 설치, 친절환대 도우미 배치, 특정시간대 입국 관광객에게 기념품 및 꽃다발 증정, 환영기념품 제공 등 다채롭게 열렸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최근 중국 관광객의 급증에는 중국현지 프로모션 실시, 팸투어 실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한 지속적인 관광객 모객 유치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에는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열정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경남의 자연 및 생태관광, 울산의 산업문화관광, 부산의 도시문화 및 쇼핑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의 개발로 부산방문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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