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불 업체인 이니시스(대표:전수용·www.inicis.com)가 서울시 교통카드 T-머니(T-money) 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KSCC)와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소액 결제 시장에 대한 T-머니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니시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PC방에 T-머니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고교의 학교 매점 등 오프라인 소액결제 시장에 대한 T-머니 단말기의 보급과 관리·정산·마케팅 업무를 수행한다. 또 향후에는 이니시스의 1만 여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 타 업종과 비즈니스로 T-머니 결제를 넓혀갈 계획이다.
KSCC는 앞으로 T-머니 결제시장은 수 천억원에 달하고, 올해만도 1000억원의 거래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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