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주 여객선 터미널, 삼천포신항에 건립키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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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제주 여객선 터미널, 삼천포신항에 건립키로 확정
  • 조재흥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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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도가 지난해 3월 취항해 삼천포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제주월드호(4332t, 정원 480명)의 전용 여객선터미널  삼천포신항 경비초소 울타리 안쪽에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도에 따르면, 제주월드호의 전용여객선터미널의 건립 위치를 놓고 선사인 두우해운(주)과 의견이 달라 지금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지역출신 도 의원(박동식)이 중재하고 선사 측과 꾸준히 협의하여 무역항 본래의 기능을 살리면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삼천포신항에 건립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제주(성산포)∼삼천포를 잇는 제주월드호 선사인 두우해운(주) 측에서는 늦어도 다음달 4월에 착공, 장마철 이전인 6월에 준공해 새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본 터미널은 선사 부담으로 건립하고 국가에 귀속시킨 후 시설 사용료 등을 감면해 주는 등 선사의 투자금을 보전해 주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삼천포신항 2만t급 부두 준공과 더불어 삼천포신항 배후부지에 유치한 해양플랜트 제조업체 본격 가동, 진주·사천지역에 국내 항공우주산업 밀집지역으로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5만 여개와 16조원에 달하는 생산파급 효과 등 내륙물동량이 증가됨과 아울러 김천에서 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과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 최적지인 삼천포항을 통한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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