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발대식 개최
|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격려하는 ‘2013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12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봉사단원과 그 가족, 공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였다.
희망봉사단은 공단이 4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올해는 사회복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160명으로 구성됐다. 자동차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16개 시·도의 피해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 반찬 만들기 등 가사지원에서부터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외출 돕기, 말벗 되기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올해로 4년째 이 희망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8915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밖에도 지난 2000년부터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초․중․고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는 2만 2천여명에게 4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사고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를 하고, 마치 내 일처럼 열심히 봉사하는 희망봉사단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분들”이라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희망봉사단 활동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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