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안심 등·하굣길’ 서울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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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안심 등·하굣길’ 서울시 앞장
  • 곽재옥 기자 jokwak@naver.com
  • 승인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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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부터 197명 교통안전지도사 활동…95개 초교 대상

| 서울시는 시내 95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교통안전지도사 활동을 오는 18일부터 일제히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는 교통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아파트나 동네 입구까지 데려다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52개교에서 총 104명의 교통안전지도사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모니터링 결과 89.1%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학부모들의 확대 요구에 따라 올해는 197명으로 2배 가량 인원을 늘렸다.

특히 맞벌이 등으로 시간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은 ‘자녀의 등·하굣길을 안심할 수 있고, 유괴·미아와 같은 아동 관련 범죄 및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만족의 이유로 꼽았다.

한편 시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서울형 뉴딜 공공일자리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 중 120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20개교에서 추진되고 있는 ‘등하교시간 차량 통행제한제도’에 10개교를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안전지도사 배치와 교통취약지점 등하교 시간 차량통행 제한을 비롯해 우리 아이 안심 등하굣길 만들기에 서울시가 앞장서겠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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