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손해사정 이론과 실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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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손해사정 이론과 실무' 출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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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손상자동차 수리과정 표준화·집대성

교통사고로 손상된 자동차의 손해사정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화한 '자동차 손해사정 이론과 실무'가 지난달 20일 출간됐다.
이 책은 1년6개월에 걸쳐 집대성한 760쪽의 방대한 분량이다.
발간을 담당한 보험개발원(원장 김창수)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자동차 손해사정사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난 14년간의 연수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사례와 자동차기술 환경을 모두 수용한 결과, 전문성을 요하는 자동차 손해사정 분야의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수험서나 참고서가 출간된 적은 있으나 자동차 수리와 손해사정에 관한 전분야를 망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따라 보험업계 손해사정사는 물론 자동차제작사나 정비업계 종사자, 학생이나 일반 차량소유주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 책의 출간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나 가장 의미를 갖는 점은 교통사고 차량의 수리와 관련된 분쟁 감소를 유인할 수 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금까지 손상차량의 보험처리가 체계화 돼 있지 않아 차량수리비를 둘러싸고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분쟁을 거듭해 왔고 보험소비자의 불편도 그 만큼 컸다"고 지적하고 "이번에 차량수리의 과학적인 표준화를 구현한 지침서가 출간된 만큼 비효율적인 다툼도 많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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