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상태바
“CJ대한통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TOP 5’ 성공열쇠는 ‘인적자원’

인턴십ㆍ직원복지로 ‘시너지 효과’ 기대

‘CJ대한통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CJ대한통운이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노사화합과 상생을 강조하면서 사회적 기업, 더 나아가 국가대표 물류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인적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달 1일 합병에 성공한 CJ대한통운은 인적자원 개발 및 운영 능력을 중심으로 ‘제 2도약’을 위한 초읽기에 한창이다.

핵심 키워드로 ‘인적자원’을 뽑아든 CJ대한통운은, 물류전문인력을 배양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CJ 물류Track’ 인턴십과 함께 협력사와의 상생을 실현키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전문인 양성과정은 인하대ㆍ중앙대 등 6개 대학ㆍ물류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맞춤형 물류인을 육성하겠다는 사업 취지를 감안, CJ대한통운은 3자물류부터 택배ㆍ포워딩ㆍ해외사업 등 4개 사업본부에 교육생을 배치하는 한편, 파트별 순환체제로 가동하면서 전체 프로세스의 흐름과 실무능력을 고취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민감한 지구촌 시장의 대응력을 강화키 위해 자사의 해외법인을 순회하는 교육내용도 추가 편성됐다.

커리큘럼을 보면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ㆍ태국ㆍ베트남 등 사측의 거점네트워크를 순회하며, 물류 업무 외 현지 문화와 트렌드ㆍ비즈니스 특성ㆍ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 경험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해외 인턴십과 장학금은 물론, 취업 특전까지 부여함으로써 이론과 실무, 현장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구성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국내 물류산업의 성장 동력이자 CJ대한통운의 미래가 달린 인재육성 사업은 전문인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까지 인턴십을 수료한 교육생은 78명이며, 학교를 졸업한 1기 장학생 13명 은 정직원으로 활동 중”이라며 “올해 역시 ‘CJ대한통운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CJ 물류Track’은 계속 진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대한통운의 화합과 상생을 테마로 한 사업도 활력을 띄고 있다.

노사화합을 ‘성공의 열쇠’로 뽑아든 CJ대한통운이, 올 들어 복지사업을 협력사로 확대ㆍ적용한데 따른 것이다.

정규직원이 아닌 협력사 직원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업계 최초이자, 산업계 전반에서도 드문 사례이다.

CJ대한통운이 CJ GLS와 합병에 성료하면서 협력사 택배기사에게 매년 10억원에 달하는 건강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최소 1년 이상 근속 중인 협력사 택배기사로, 올해에만 CJ대한통운과 CJ GLS 양사 전체 택배기사 중 약 70%인 8000여 명이 건강진단 비용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아울러 협력업체 근로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학자금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협력사 택배기사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한바 있는 CJ대한통운은 연간 기준 택배기사 1인당 두 자녀까지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학생(150만원)ㆍ고교생(80만원)ㆍ중학생(20만원)에 따라 각각 차등 지급되며, 지난해 경우 협력사 택배기사 자녀 약2000여 명에게 학자금이 지원됐다”며 “근무여건 향상을 통해 숙련된 택배기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게 되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CJ대한통운과 관련된 모든 근로자의 소속이 다를 지라도 CJ대한통운의 소중한 자산이며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