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7월1일까지 자원봉사자 모집
【경남】진주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시내버스 친절 서비스 평가에 동참할 시민단체 또는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평가를 실시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평가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7월1일까지 진주시 교통행정과로 신청을 하면 참여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진주시의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 시 난폭·불친절 사례에 대하여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옴에 따라 올해를 시내버스 친절서비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하반기에 시민으로 구성된 친절도 평가단을 암행 탑승시켜 친절 서비스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사진>.
평가에 참여하게 되는 자원봉사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시내버스에 암행 탑승해 승객에 대한 친절도, 운전자 태도, 안전수칙 준수, 차량시설의 관리 및 안내체계 등에 대하여 평가표를 작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친절 서비스를 평가함으로써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손으로 대중교통 서비스가 발전하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가결과에 따라 연말에 재정지원금 지급 시 친절 서비스 평가 부분을 반영해 차등지급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운전자를 격려하고 부진업체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내버스가 친절한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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