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속도로 더위 날려
상태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속도로 더위 날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3.0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3전이 지난 16일 영암 F1경주장에서 3000여 관람객이 몰려든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후원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지난 200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치러지고 있다. 프로와 아마추어 종목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회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3전에서는 4개 클래스 85대의 차량이 참가해 올해의 챔피언을 향한 숨막히는 경주를 벌였다. 연예인 선수인 한민관과 안재모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프로의 챔피업십과 아마추어의 챌린지레이스 사이에 자리하는 세미프로 성격의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개막전에 16대가 출전해 성공적으로 경주를 마쳤으며 재한 영국인 맥킨타이어(42)가 대회사상 최초 외국인으로 도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동차경주에 도전장을 던져 관심을 받았던 전남 레이싱팀인 알스타즈의 여성 선수 김수진은 17명이 참가하는 포르테쿱에서 예선전을 6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동차경주의 성장촉진을 위해 운영된 '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광양시 어린이 200여명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주장 투어, 선수 미팅과 함께 선글라스 등 푸짐한 경품 추천으로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