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에 세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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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에 세계에 주목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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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연, 제네바‘UITP 2013’에서 미래녹색교통기술 소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 L’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개최된 ‘60th UITP World Congress and Mobility & City Transport Exhibition’에 참가해 홍보전시를 통해 한국철도교통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홍순만 철도연 원장은 27일 ‘지역 철도의 도전(The challenge of local railways)’을 주제로 열린 철도분야 CEO 토론회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우리나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의 저심도 지하철도 사례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비용 절감, 운영비를 절감하는 신기술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기술개발을 제안했다.

철도분야 CEO 토론회에는 David MARTIN(UITP 명예부총재 겸 독일 Arriva 대표), Andreas MEYER(스위스 철도공사 사장), Masaki OGATA(동일본철도 부회장), Jacques RAPOPORT(프랑스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Norberto ACHILL(이탈리아 FNM 사장) 등 각국의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여객철도 시장 개방에 따른 철도투자 및 유지보수, 지역 및 간선철도 연계 서비스, 효율적 상호 운영 방안 등 향후 철도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4일간 진행된 전시회에는 지난 3월 시속 421.4km로 세계 4번째 빠른 속도를 기록한 차세대고속열차(HEMU-430X)를 비롯해 차세대전동차, 바이모달 트램, 무가선 트램 등 녹색교통시스템 기술과 함께 비접촉 무선급전으로 전차선 없이 열차를 움직이는 무선전력전송기술, LTE 철도통합 무선통신망 기술, 객차내 공기정화기술 등을 전시했다.

1895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대중교통협회 (UITP : L’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는 교통부문 관련 기관, 운영사, 정책입안자, 관련 분석기관 및 서비스 업계를 총 망라하는 국제적 네트워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2개국, 3400여 회원들이 대중교통에 관한 각종 지식 및 협력, 사업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90여 국가의 정부관계자 및 민간사업자 6천여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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