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제택배, 이라크 재건사업 ‘특수’
상태바
CJ대한통운 국제택배, 이라크 재건사업 ‘특수’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월 국제택배 물량 전년비 10배 이상 증가

CJ대한통운 국제택배 실적이 이라크 재건사업 동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사이 이라크로 실어 나른 CJ대한통운 국제택배 물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약 23t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물량의 주인은 이라크 재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 및 플랜트 업체와 관련 협력사들이다.

최근 이라크 재건사업으로 인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물류 역시 동반 특수를 누리고 있는 사례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주택, 교통인프라, 에너지, IT·의료 등의 분야에서 총 2750억달러(약 310조원)에 달하는 재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이라크 재건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이라크 국제택배 물량 증가에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중동 최대 물류업체 아라멕스(Aramexㆍ사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지역 국제택배 서비스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타 특송업체들이 이라크 배송에 8~9일이 소요되는 반면, CJ대한통운은 배송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켰고 배송 요금도 10% 가량 저렴하게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