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eHanEx’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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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eHanEx’ 일본 진출
  • 이재인 기자 koderi@naver.com
  • 승인 201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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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부터 포장ㆍ통관까지 ‘원 클릭 서비스’ 제공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한진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전문브랜드 eHanEx(이하넥스)의 서비스를 일본으로 확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하넥스에서 일본 상품을 구매하면 대한항공 직항편을 통해 현지 물류센터 입고일을 기준으로 3일 이내 한국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일본 쇼핑몰에서 지정된 배송지를 입력하여 상품을 구매한 후 이하넥스에 배송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포장, 해외배송 및 통관까지 원 클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7월 10일까지 서비스 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료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국제품에 대한 배송대행 증가와 함께 최근에는 인터넷 번역 기능의 발달로 일본 상품에 대한 관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전자제품을 비롯해 식품ㆍ의류ㆍ 유모차 등 다양한 품목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속되고 있는 엔화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일본지역 배송물량이 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미국 배송대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거듭해온 이하넥스로 현재 주문건수가 매월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금번 개시한 일본 배송대행 서비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포장 및 반품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실시간 상품경로 추적, 현지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휴된 일본 유수 물류기업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은 2년 전 일본 물류기업인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내 물류네트워크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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