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어린이집 500여개 통학버스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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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어린이집 500여개 통학버스 점검 실시
  • 임영일 기자 yi2064@hanmail.net
  • 승인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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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기도가 10일부터 3주간에 걸쳐 어린이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어린이집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합동 기획 점검을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의 원인을 보면 안전운전 불이행이 57.1%,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11.3%, 신호위반 9.4%, 기타 22.2%로서 안전운전 불이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 지도 점검함으로써 영유아의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신고 여부, 차량 내 어린이 보호 장구 장착 및 보육교직원 동승 등 안전운행 요건 이행 여부, 임차 차량의 경우 관할 경찰서 신고차량 계약 체결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단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행정지도 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및 보호자 동승의무 위반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6개월간의 운영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도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지도감독을 통해 통학차량과 관련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어린이교통 안전 확보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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