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 궤도빔 거치 완료
상태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 궤도빔 거치 완료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3.0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개통' 차질 없어

【대구】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국내 최초 '친환경 도시형 경전철'인 모노레일 시스템 도입 이후, 궤도빔 상량을 시작 21개월만에 원대오거리 구간을 끝으로 3호선 전 구간 궤도빔 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노레일시스템은 국내 처음이며 이로써 3호선 전구간의 궤도빔 연결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량 85t의 궤도빔을 나로호운반 트레일러 보다 큰 바퀴 130개의 대형 트레일러로 매일 4∼8본씩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심야시간(23:00∼05:00)대에 운반 거치했다.

한 건의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없이 완료한 것은 선진화된 기술자들의 안전의식은 물론 시민들의 협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은 지간이 30m로 기존 일본이나 중국에서 사용한 PSC궤도빔 제작 몰드장치를 사용할 수 없어 우리 실정에 맞게 제작해 해외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등 수없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세계 최초로 지간 30m의 궤도빔 제작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 전구간 궤도빔 거치를 완료함으로써 도시철도 3호선이 시민들 앞으로 한 걸음 다가섰다"면서 "6월 중순 기지 내 차량반입을 시작으로 10월부터 시운전을 실시해 2014년 하반기 개통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