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특집="숙원사업인 화물차고지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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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특집="숙원사업인 화물차고지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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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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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유가보조금 개선 등 제도 개선 박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물류정보화에 앞장

'사고예방 활동' 대대적 전개…'안전운행' 실천
장학금 지급·금융혜택 확대로 복리증진 강화




대구개별화물협회 '제8대 집행부'
올해 사업추진전략 및 향후 비전

대구개별화물협회 제8대 새 집행부가 지난 4월1일 출범, '새로운 협회, 협회원의 협회'란 슬로건을 내걸고, 협회원의 권익증진과 복리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새 집행부는  우선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개별화물업계의 숙원사업인 '차고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화물운임 현실화, 불합리한 유가보조금 개선 등 화물운송 관련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창구를 개설하고, 물류정보화 사업을 구체화해 '첨단 개별화물'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교통사고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 교통관련기관과의 대대적인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협회원의 안전운행 및 경영난 개선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사업을 완료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화물업 전산화'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복지사업 확대, 개별화물 회원사업자 경영지원, 협회 업무 다각화를 통해 협회원의 복리 증진과 민원 해결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류이현 이사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인해 개별화물업계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이럴 때일수록 안으로는 '혁신'을, 밖으로는 '결집'을 실천해 다시 한번 대구 개별화물인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 이사장은 "8대 집행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 만큼,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채찍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면서 "대구 개별화물인의 재도약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 차고지 확보사업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역대 과제인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협회원들이 차고지 임대 및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고자 차고지 조성에 나섰으며, 차고지를 직접 확보해 차고지 임대만료 시 어려움을 겪는 협회원들이 협회가 보유한 차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해당되는 차량은 4.5t 미만, 4.5t 이상으로 구분했으며 차고지설치확인서 발급은 2년간이다.

◇ 물류정보화사업

개별화물업계에 물류정보시스템을 도입시켜 국토교통부 인증정보망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인증정보망 관련 고시에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증정보망 시범 운영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회원들에게 물류 관련 정보 및 거래에 도움을제공할 방침이다.

◇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및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대구시,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교통단체와 합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운전 중 핸드폰 안쓰기, DMB 안보기 등 '안전운행 수칙'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에 직접 나가 계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교통사고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할 뿐만 결과적으로 화물운전자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기본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사업

협회는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사업을 완료해 운전자의 운정행태의 자료 및 사고시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유용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우선 화물운전자들의 신청을 받아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비 포함 10만원을 지급하고 협회로 직접 방문하면 해결해주는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영지도 기간에는 교통안전법 제55조에 근거에 따라 협회에서는 교통안전공단 승인제품 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 차량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현장에서 장착을 실시 했다.
또한 협회원들이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미장착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장착을 서두르도록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운수종사관리 정보시스템 이용규정 개정으로 협회원들이 운전적성정밀검사 및 운수종사자격증 미취득 운행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협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회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교육사업

화물운송사업자들이 지켜야 하는 화물운수 사업법에 관한 의무교육과 보수교육을 더욱 내실화 하고 있다. 참여 일정을 회원들의 형편에 맞도록 대구교통연수원측과 협회의해 회원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보수 교육을 받도록 평일교육과 주말교육을 요청해 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말교육을 원하는 회원들에게는 대구교통연수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게 되면 바로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6월1∼2일 처음으로 실시한 주말교육은 많은 인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터넷 교육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교통연수원 인터넷 홈페이지 www.dti.or.kr로 접수를 하면 된다.
평일 교육일정은 회원, 비회원 모두가 해당되며 오는 7월22, 23, 24, 29, 30, 31일이며 8월에는 26, 27, 28일, 9월에는 2, 3, 4, 24, 25, 26, 27일, 10월에는 15, 16, 17, 18, 28, 29, 30, 31일이며 별도 접수 없이 해당일 오전 8시50분까지 접수 후 교육을 받으면 된다.
보수교육 참여 회원은 화물운송자격증, 운전면허증(사업주인 경우 사업자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 복지사업

▲장기근속회원 복지비 지원=협회원 중 장기근속 회원에게 복지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대상자는 회원 가입경력 및 나이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정기총회 때 지급하고 있다.
▲위로금 지급=협회원이 업무활동을 하면서 부득이하게 발생되는 교통사고, 상·하차 부상, 사망, 차량도난, 분실, 화재의 피해를 입게 되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은 진단별로 차등지급을 하게 되는데 사고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협회 직접 방문을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하면된다. 단 회원 1인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신청서류는 사고경위서를 6하 원칙에 의거 작성해야 하며 입·통원 치료 일자 확인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경조사비 지급=회원 가입일부터 3개월이 지난 후 발생된 사고 회원에게 지급되며 단 협회 미납금이 없어야 한다. 회비를 자동이체시킨 회원은 미납금이 있더라도 최근 1년간 월회비를 자동이체 중인 경우 가입금을 완납하면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금은 본인 및 자녀결혼, 부모(처부모 포함) , 배우자 사망의 경우 조화 또는 조의금을 지급해주고 있다. 협회에 팩스나 우편접수를 할 수 있으며 경조사의 경우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장학금지급=협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자격규정을 두고 있다. 공고일 기준 5년 이상의 회원이면 해당되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중인 자녀가 대상되며 단 대학교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접수방법은 협회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회원가입기간, 가산점(결손가정, 무주택자등)을 합산한 총점을 매겨 지급된다. 신청 회원이 회비미납, 보수교육 경영지도 등 회원준수사항 미 이행회원의 자녀는 2순으로 밀려나게 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급신청서(협회), 직전학기 성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재학증명서를 매년 11월에서 12월경 협회에서 공지할 때 신청할 수 있다.
▲화물자동차운전자 복지재단 사업=협회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이상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업무에 종사한 회원이여 하며 교통사고 생계지원금으로 생계지원금 500만원이 지급되는데 화물운송업관련 운행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유가족이 대상이다. 장학사업은 일반장학사업과 특별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장학금의 경우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이며 특별장학금은 매학기 100만원 8학기동안 지급된다.
▲지정진료기간 이용시 10% 할인혜택 제공=대구의료원과 지정 진료 협약을 체결해 회원 및 회원가족을 대상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원이 지정의료기간에서 진료, 건강검진, 한방진료시 입원, 외래 진료비 본인 분담금, 장례식장 이용시 분향, 접견실 이용료까지 감면 혜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협회원 애로사항 적극 해결

▲보험업무 강화=자동차 보험 업무와 관련해 저렴한 보험수가를 이용하도록 협회원들에게 자동차 종합보험과 적재물 보험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보사 4개 이상 보험사의 보험요율을 비교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보험사를 협회원이 선택해 가입·계약할 수 있다. 특히 적재물 보험 가입과 관련해 기존 보험금 보다 50∼70%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협회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융혜택 확대=협회는 미소금융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추천서를 받은 회원에게 저금리 대출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말 교육 지원과 위탁업무 수수료, 관리비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대폐차·주소변경·경력증명 등 일체 수수료 도 면제하고 있다. 또한 협회원이 불편함이 없도록 협회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Interview  류이현 대구개별화물협회 이사장







'안전운행' 실천으로 '사고줄이기'에 앞장

 
-제 8대 집행부를 출범하면서 각오가 있다면.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변화를 유도하라는 뜻일게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유가, 물량 부족 등으로 개별화물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손놓고 정부의 처방만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있는 것을 해결하고 '혁신'의 패러다임으로 다시 뭉쳐 '변화하는 개별화물업'의 위상을 확립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협회원을 위한 복지사업이다. 협회원이 안전하게 운송업에 종사할 수 있고 타 업종과 비교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협회의 주요 업무이다.
우리 집행부는 올 한해도 대구 개별화물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행정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

-협회 사업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은 무엇인지.
▲기존에 추진해왔던 사업의 지속적 추진 속에,  올해는 협회원의 안전운행과 복리 증진을 도모할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과 복지사업의 다각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안전운행'은 운전자 자신이 생명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정기교육과 보수교육을 내실화해 운전자의 의식을 제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와 함께 장기근속자에 대한 경영지원, 운전자 자녀에 대한장학금 확대로 개별화물업에 종사한다는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저금리 대출을 활성화해 화물운전자의 금융혜택을 더욱 확대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이외에도 최근 전산화되고 교통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을 완료하고 이를 통한 물류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물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회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출발하는 시기인 만큼 부족한 것이 많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협회를 믿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 또 잘못한 일이 있으면 꾸짖고, 잘한 일이 있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었으면 한다. 협회원의 무한한 격려와 따뜻한 채찍을 받는다면 협회는 나날이 발전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각 현장에서는 화물업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안전운행'을 실천해 '사고 줄이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우리 화물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안전'이요, 둘째도 '안전'이다. 항상 도로의 '안전 지킴이'로서 우뚝 서주길 바란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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