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화물주선협회가 지난 15일 협회원 이사화물사업자 대표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 설립 21년 만에 이사화물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강원구 이사장은 "최근 무등록 이사화물업자들의 불법운행으로 시장질서가 문란해지고 소비자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업권을 침해하는 무등록 사업자 근절에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 이사장은 "협회는 행정관청과의 긴밀한 협조로 무허가 이사화물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경찰 등과의 합동단속을 병행해 단속의 강도를 높혀 무허가 이사화물업체들의 불법운행 근절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무허가 이사화물사업자 단속 추진계획, 사다리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비롯 협회 홈페이지의 활용도 높이기, 무허가 이사화물사업자들의 불법광고 경찰·검찰에 고발조치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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