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27일 자동차안전연구원서 실시...
오는 26∼27일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급발진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공개 재현실험이 실시된다.
급발진 가능 상황을 인위적으로 조성해 실제로 급발진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국토부는 일부 전문가가 급발진 원인으로 지목한 ▲전자제어장치(ECU) 내부 습기 ▲배터리 차체 접지에 의한 전기장 문제 ▲ECU 부하로 인한 프로세스 처리 지연 ▲연소실 카본 퇴적 ▲전기·전자적 오류 ▲ 가속페달 오조작 등 6건을 실험할 예정이다.
이는 국토부가 공개 모집한 재현 실험 아이디어 가운데 재현 실험 평가위원회가 선정한 것이다.
이밖에 지난달 진공재력장치 때문에 급발진이 일어난다고 한 자동차급발진연구회의 주장 등도 검증한다.
지난해 5월부터 민·관 합동조사반은 6건의 급발진 추정사고를 조사했지만, 차량 결함과 급발진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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