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 대중교통 간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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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 대중교통 간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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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시내버스와 광주 대중교통 간에 19일부터 환승할인제가 시행돼, 나주시와 광주시를 오가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나주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해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광주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를 할인 받는 광역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승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고 ▲내릴때마다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하며 ▲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내릴 경우 할인된 금액이 추가되는 패널티를 적용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나주와 광주를 왕복운행하는 나주교통과 광신여객(160번) 등 나주 시내버스에 대해서만 하차 후 30분 이내 1회, 환승이 가능했었다.

광역대중교통 환승할인제는 나주시가 지난 2011년 9월 광주전남광역행정협의회에서 제안해 광주와 나주를 비롯한 인근 5개 시군이 공동합의한 사항으로, 시군 대중교통 간에 환승이 되는 교통체계를 말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역대중교통 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광주시와 사실상 동일생활권인 나주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홍보와 함께 미비사항 등을 하나하나 점검·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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