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 11대 도입…지속적으로 확대
【전북】전주시가 최근 교통약자를 위한 '시내버스 보조발판'설치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객 중 고령층이 많음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자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시민반응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체 시내버스 중(382대) 저상버스 도입이 어려운 50대 차량에 대해 시내버스 탑승 위치에 '보조발판' 설치를 완료했다.
모니터링 결과 차량 계단높이가 낮아져 기존 높은 계단높이로 인해 불편한 점이 해소돼 고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시는 저상버스를 전체 운영버스의 30% 운영 목표로 저상버스를 해마다 꾸준히 도입하고 있으며, 올해는 11대를 도입해 총 56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발판의 시민 만족도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모든 이동권 사업에 있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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