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도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자연휴양림 12개소, 산림욕장 30개소 등 산림 휴양시설 42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풍수해 및 손님맞이 대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합동으로 실시하며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태풍, 집중호우 등 유사 시 산사태, 계곡물 범람으로 인한 시설물 및 인명 피해 위험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일제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침구류 및 숙박시설 내 청결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또한 성수기 관리인력 보강 등으로 물놀이장 등 위험시설 관리 및 수질검사 주기를 단축해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토록 하는 등 고객 건강과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시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산림휴양·치유·레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휴양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양림이 최근 휴식공간에서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치유 및 산림레포츠 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어 이용객이 지난 한 해 동안 57만3000여명으로 전년(52만3000명)보다 대폭 늘어나는 등 휴양림 이용객이 매년 증가 추세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