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상태바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3.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손보사들, 전국서 내달까지 차량 안전 중심으로 ...  



손해보험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차량 무상 점검 등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차량을 이용해 피서지를 찾는 인파가 많은 가운데 차량 점검 미숙이나 고장으로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손보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약 한 달간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측정 등 20~30가지 항목의 무상 점검 서비스와 엔진오일 및 워셔액 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이달 말부터 내달 9일까지 기간을 나눠서 해운대, 망상해수욕장, 영종대교 기념관에서 20가지 항목의 차량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또 고장이나 사고로 애니카랜드에 출동 요청을 하는 고객들에게는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내달 2일부터 사흘간 해운대, 경포대, 대천, 격포 해수욕장에서 30개 항목에 걸친 차량 무상점검을 한다. 에어컨 가스도 보충해준다.

동부화재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해안 고속도로의 행담, 서산, 대천휴게소에서 주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LIG손보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경포대, 해운대, 대천해수욕장 등 전국 12개 해수욕장에서 14개 항목의 차량 점검에 나서며 생수 제공 서비스도 한다.

메리츠화재는 24일부터 내달 9일 사이에 경포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20여개 항목의 무상점검에 나서며 한화손보도 주요 해수욕장에서 이달 말부터 내달초 사이에 차량점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차량점검 서비스와 함께 휴가지에서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하게 보상해 주기 위한 특별팀도 가동한다.

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이 많고 불볕더위 때문에 고장과 사고 발생 가능성도 크다"며 "사전 점검 서비스를 받으면 불의의 사고를 줄일 수 있어서 보험사나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